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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민)
뉴스민 기사(10월 19일)인데 읽고 마음이 무거워 가져왔어요.
지난 16일 청도소싸움 주말 경기를 앞두고 입소검사를 받은 싸움소 '승용'이가 목 뒤쪽 부종으로 한 달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수의사 판단에 불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주인이 경기장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하고는 소를 그대로 두고 가버렸대요.
19일 기준으로 나흘째 경기장 우사에 묶여 있고, 주인은 데려가겠다는 말도 없고 기자 연락에도 답이 없었다고 해요. 공사 직원들이 당직을 돌면서 하루 두 번 사료와 물은 챙기고 있지만, 정작 목 부종 치료는 못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사 쪽도 "저희도 답답한 상황"이라고 했다네요.
경기에 못 나간다고 아픈 소를 두고 가는 게 말이 되나 싶어요. 소싸움을 어떻게 보느냐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치료는 받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방치가 더 길어지지 않길 바랍니다.